그림자 너머
2014년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품 - 책 표지에 있습니다. 눈에 띄네요. 『그림자 너머』 상당히 철학적인 작품이며,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이라서 그런지 그림도 상당히 멋진 작품입니다. 글과 그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할까요. 참고로 저는 토끼를 사랑합니다! 그림 자체만 두고 보면 상당히 일본의 괴기소설 표지그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뭔가 모르게 괴기스럽다고 해야 할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얼굴과 몸통이 따로 그려져 있다가 나중에 합쳐지는데요. 이런 그림들을 일본의 괴기소설에서 많이 봤었거든요. 그런데 작가의 이름을 보면 일본 작가는 아닌 것 같고.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림 중에 안경 쓴 녀석이 이 작품의 주인공인가 봅니다. 다른 녀석들은 얼굴에 아무것도 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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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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