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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5세 때읽어주었지만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까지 읽어주면 좋을 책이에요. 아이들에게도 읽어주었는데 역시나 반응이 참 좋네요.
손에서 시작되는 바른 습관과 가치관

폭력은 손에서 시작된단다 는 ‘손’이라는 중심 소재를 통해 가볍게 느끼기 어려운 주제를 친밀하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손은 곧 놀이와 배움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평소에 손으로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 왔는지 떠올려 보자고 제안한다. 우리는 손으로 반가운 친구에게 인사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때 이리저리 손짓하고,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연주한다.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책에서 제시하는 간단한 손동작을 따라해 보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손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책은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한다. 손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도 있어. 손으로 누군가를 때려서는 안 돼. 폭력은 옳지 않아. 그러고는 폭력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다각도에서 던진다. ‘누가 나를 때리면 어떤 기분이 들까?’ ‘사람들은 왜 폭력을 쓸까?’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행동의 원인은 무척 단순하고 흔한 감정이다. 슬픔, 질투, 무서움, 분노……. 이런 감정들은 추상적인 단어가 아닌 실제 아이들 마음속 예를 들어 설명한다. ‘분노’란 ‘나는 동생이 내 물건에 손대는 게 너무 싫어!’ 하는 전혀 별나지 않은 마음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 기분을 느껴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감정과 생각이란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분은 폭력이 아닌 다른 행동으로 해소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쁜 기분을 푸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떠올려 보자고 제안한다.

친구와 싸웠을 때는 친구의 입장에 서서 한 번 더 생각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화해의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친구가 폭력을 쓰면 맞서 싸우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당부한다. 애써 상대하기보다 다른 할 일을 찾거나 다른 친구와 놀고 어려운 상황에서는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손은 즐거운 놀이를 위해 쓸 수도,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행동할 수도,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내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다. 이렇게 소중한 손, 나아가 나의 신체를 폭력에 쓰지 않는 것, 폭력의 속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나와 타인의 신체를 존중하는 법은 놓쳐서는 안 될 인성교육의 한 장일 것이다.



 

목련꽃 그늘 세트(전 2권)

책이라는 것은 읽는 이로 하여금 참 묘한 느낌을 자아내게 한다. 책이라는 것을 읽노라면 난 어느새 책속의 주인공이 되고, 또는 그 주변의 인물이 되고만다. 그래서 일까...예전부터 책 읽는것을 참 좋아하던 난 아직까지도 책읽는것이 유일한 취미가 되고 말았으니.... 요즘 한참 빠져서 읽는 책이 하나 있다. 김하인씨의 소설이다. 처음엔 그저 통속적인 소설이려니,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이야기겠지 싶었다. 읽는이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내가 느낀 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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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레퀴엠 4

3권까지는 그럭저럭 읽었는데 4권들어가니까..내용이 왠지 약간 산으로 간다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일부러 권수를 늘리려 억지로 스토리를 끼워맞춰서 만든 듯한 느낌입니다. 3권에서 아리스타가 남주가 아니군하면서 봤는데 4권에서는 또 처음부터 나오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마지막부분 계속 되는 꿈은 무엇인지 조금 궁금하긴하네요. 그렇게 재미있진 않지만 거의 다봤으니 마지막권까지 봐야겠어요.정혼자에게 버림받고, 가문은 역적으로 몰려 멸문당했다. 친구가 건넨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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