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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쓰다

fsdrfds 2023. 5. 16. 00:01

필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그리고 필사를 하는 분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필사를 하는 것일까.처음엔 필사 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웠다. 책읽을 시간도 없는데 그 시간에 필사를 한다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어떤 책은 읽는 것만으로는 아까운 책이 분명 있었으며,눈으로 읽기에는 그 뜻을 해아리기에는 부족한 책도 많았다.그런 책 중에서 대표적인 경우가 성경과 공자의 말씀이 담겨진 논어였다.그 두권의 책을 보면 공통점은 우리의 보편적인 가치를 중시한다는 것이다.사랑과 배려 그리고 소중함.그것을 두권의 책에서 느끼는 보편적인 가치이며 눈으로 읽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책이라는 점이다.그제서야 깨닫게 되었다.필사를 하는 이유는 바로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고스란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비록 책을 쓴 사람의 모든 것을 알수는 없지만 눈으로 독서하는 것보다는 필사를 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으며 더 많은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쓴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책에 담아내고 있는지,내가 느끼지 못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는 것.그런 책은 분명히 필사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성경 또한 마찬가지였다.성경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느끼고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그것은 필사를 하는 이유였으며,나 스스로 느끼기 위함이었다.성경 필사를 하면서 다른 책을 필사하는 것과 다른 점은 바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내 마음속에 감추어진 어떤 문제들을 성경필사를 하면서 답을 얻지는 못하더라도 그것의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구별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충실해야 하는 그 이유를 성경을 통해서 알 수가 있게 된다. 그것은 성경 필사를 통해서 느낄 수 있으며,한장 한장 필사를 하면서 놓칠 수가 없는 것이었다.나의 마음에 위안을 얻게 해준다는 것.그것은 성경 필사의 특별함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결국 말씀에 머물러야 한다!곤고한 날을 은혜로 채우라!자, 은혜를 쓰자. 은혜를 입고 쓰고 보내자. 은혜를 쓴다는 것! 은혜를 기록한다고 읽을 수도 있지만 은혜를 입는다라고 읽을 수도 있다. 나아가 은혜를 사용한다, 흘려보낸다는 뜻도 된다.즉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어, 은혜를 손으로 써보고 은혜를 다른 이에게 흘려보내는 전 과정이 실제 오늘의 우리 삶에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필사성경이 은혜를 쓰다 이다. 자, 은혜를 쓰자. 은혜를 입고 쓰고 흘려보내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곤고한 날이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고 감당하기 버거운 그런 날입니다. 그런 날 1부 ‘곤고한 날의 말씀’을 펼쳐 보십시오. 어느 부분이든 상관없습니다.때때로 형통한 날이 있습니다. 그냥 흘려보내고 마는 날들이 있습니다. 쉬이 그런 날은 어제가 되어 버리고 오늘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날 2부 ‘형통한 날의 말씀’을 펼쳐 보십시오. 어느 부분이든 상관없습니다.하나님은 지금 내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아주 가까이 계십니다. 내가 인지하든 그러지 못하든, 느끼든 그러지 못하든.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말씀을 하고 계신지 찬찬히 살피며 따라가 보십시오. 말씀에 머물러 보십시오. 충분히 머물러 보십시오.이 책이 말씀에 머물도록 도와줄 것입니다.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_전도서 7장 14절

1부 곤고한 날의 말씀
2부 형통한 날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