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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철학자들은 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신의 이론 중에서 핵심적인 개념이나 명제의 뜻을 설명한다. 플라톤 할아버지는 삼각형은 아닌데 삼각형처럼 보이는 까닭을 설명하면서 ‘이데아’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 데카르트 아저씨는 1 더하기 1이 어쩌면 3일 수도 있다면서 의심스러운 것은 의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결국 의심하기를 거듭한 끝에 철학에서 가장 유명한 명제 중 한 가지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결론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주장을 각인시킨다. 칸트 선생님은 만원 버스에서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하고 나서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설명하면서 인간의 ‘자유’란 어떤 것인지 설명한다. 마르크스 선배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일을 하는 것이 힘들고 재미가 없는 이유가 곧 ‘노동의 소외’ 현상임을 가르쳐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 철학을 대표하는 다섯 철학자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사르트르의 핵심 이론을 시처럼 간결한 글과 만화같이 유머 있는 그림으로 쉽게 풀어냈습니다. 저자는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에 비추어 일상에서 쓰는 말과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예를 들어 철학 이론을 쉽게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다섯 철학자들은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간단한 선으로 그려진 이들이 막대기로 바닥에 삼각형을 그리고, 칠판에 판서를 하고, 버스에서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이들에게 말을 겁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생각을 거듭하면서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앞에서 보여 줘 자연스럽게 철학 이론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철학자이자 문학가로서 당대의 석학으로 손꼽히는 박이문 교수가 쓴 추천사는 철학자들과 이론에 대한 해설의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철학자들이 이룬 학문적 성과와 대표 저서를 소개하는 부록은 철학자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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