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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있어서 똥이란 참 재미나고 웃음이 빵터지는 의미도 잇지만 더럽다고 수치심을 불러오기도 하답니다. 그러한 똥을 주제로 이렇게 아이들이 더럽지 않고 아이들이 수치심을 가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담겨진 이야기 더라구요.
새로운 생각의 전환... 똥이 나온것이 아니라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책의 이야기는 슬기반 교실에서 누군가 외치는 소리 "똥이다!" 아이들이 수영을 한다며 옷을 갈아 입다가 한 아이가 친구의 팬티 속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걸 보고 외치는 소리가 이 책의 이야기가 시작 된답니다. 소리지는 아이, 호기심으로 똥을 관찰하는 아이, 코를 막는 아이등등 다양한 모습으로 똥을 보고며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이런 소동을 눈치 채셨는지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는데.. 사실 똥 싼 아이에겐 너무도 창피하고 혼란스러웠을것 같은데 선생님이 재미난 이야기로 말한답니다. 똥이태어났다....라구요. 선생님께서 똥을 만져보고 관찰하시면서 똥이 엉덩이에도, 팬티에도 안묻고 너무 예쁘다며 똥이 태어난 거라 말씀한답니다. 똥이 태어났다는 말에 아이들은 똥을 대하는 모습이 달라지네요. 화장실에서 똥을 싸고 나면 선생님께 똥에 길이, 모양을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웃음이 나오고 아이들은 아이들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찬영이는 이렇게 이책을 보면서 똥이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해서 여려번 생각하더라구요. 그리고 냄새난다고 하면서도 찬영이도 자신의 똥이 태어났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책에서 본 똥의 모양을 너무나 재미나게 보고 자신의 똥은 어떻가 하고 은근히 변기를 들여다 보아서 웃음이 빵하고 터졌답니다.
7살 찬영이는 이렇게 똥쌌어의 책을 보면서 한장면을 그려 보았어요. 아이는 똥하면 웃음이 나고 방귀 소리만 나도 키득키득했는데, 똥이 태어났다는의미가 정말 엄마인 저도 생소했거든요. 아이도 넘 재미나게 보았답니다. 똥이 태어나서 다시 화분으로 돌아가기까지~ 아이가 자연스럽게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이렇게 소화가 되어 새로운 모양이 됨으로 재미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었답니다. 버려지는것이 아니라 새롭게 태어나 새롭게 쓰여지는것이 새로운 의미였어요.
똥이 태어났다고요?
똥도 귀엽고 예쁠 수 있다!
똥 누는 일이 즐겁고 재밌어지는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똥에 대한 더러움, 거부감을 없애고 똥 누는 것이 즐거운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대부분 우리들은 똥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부끄럽고 숨겨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매일 한 번 씩 똥을 누는 것처럼 똥은 우리와 가깝고 친숙합니다. 옷을 갈아입던 친구 마사가 자기도 모르게 눈 똥글똥글한 예쁜 똥은 아이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너무나 귀엽고 예쁘기에 선생님은 마치 똥이 태어난 거 같구나 라고 말합니다. 어느 새 아이들은 똥을 피하지 않고, 저마다 개성넘치는 예쁜 똥을 낳고 서로 보여줍니다. 이 책은 혹시라도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똥을 싸는 실수를 한다 하더라도 그렇게 겁먹지 말라는 걸, 누구든 그런 실수쯤 할 수 있다는 걸 재미있고 유쾌하게 얘기해줍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똥 누는 일이 더 이상 창피하지 않은, 자연스럽고 즐거운 일이라는 걸 귀엽고 똥글똥글한 똥 , 그리고 스스럼없이 똥과 어울려노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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