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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의 탄생

fsdrfds 2024. 1. 24. 19:49


일수의 탄생은 친구의 추천으로 샀어요. 첫부분부터 흡입력 있는 표현과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이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었어요.친구의 말에 따르면 애들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초4) 학교에서 조금씩 읽는 걸 못견뎌서 자기가 돈주고 사서 읽는다고 하더라고요.정말 그랬어요.저는 원래 5학년 학생들과 함께 나 를 주제로 이 책을 읽으려고 했어요. 나의 장점과 특징,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거든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어렵겠네요. 내년에 쓰지요 뭐....
있는 듯 없는 듯,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 일수의 이야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일수가 어린이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우리의 쓸모는 누가 정하나요?

일수의 이야기에요. 일수는 중학교에서는 ‘굳건하게 중간을 지키는’는 녀석이 되었으며, 공업고등학교에서는 ‘기계 공포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취사병으로 가서 조리사가 되고 싶었지만 ‘미각이 둔한 것 같아. 간을 못 맞춘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좌우명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고 정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정작 내가 쓸모 있는 건 누가 정하죠?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중학생이 된 일수는 초등학생 때 자기에게 서예를 가르쳐 주었던 동네 서예 학원 명필 원장님을 우연히 만나면서 자신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초등학생의 가훈을 대신 써 주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1 일수의 탄생
2 백일수 어린이
3 서예부원 백일수
4 청년 일수
5 스물다섯 백일수 씨
6 가훈업자 백일수 씨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