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서재
저자는 대학생이 되기전 고3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몇년전엔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가족력으로 갑작스레 미대를 꿈꾸던 평범한 고3학생에서 갑자기 할머니와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막노동판으로,인생의 끝자락으로, 절벽까지 내몰려 늘 자살을 꿈꾸었던 사람이다. 그런 저자의 과거를 읽으며 아, 이사람이 상당히 인생에 대한 회의와 비관록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제목에서 얘기한 때론 거북스러웠다는 점이 그런점이다. 물론 내가 저자처럼 책을 1만권 읽은 사람이 아니어서, 그의 지식에는 발끝만도 미치지 못하기에그가 말하는 철학적, 문학적 사고를 따라잡을 수 없던 점도 있었다 ^^ 내가 더 성숙하고 지식이 넓었더라면 더 폭넓은 마음으로 이해했을까.. 갑자기 쓰면서 드는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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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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