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한 권의 책, 여행하지 않는 이는 책을 한 페이지만 읽은 셈이다. Il mondo e libro, e hi non viaggia legge solo una pagina." 책은 성 아우구스티눗의 말을 인용하면서 시작된다. 이탈리아의 대사를 지낸 바 있는 저자는 정치인으로 자신이 보고 들은 이탈리아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발로 뛰어 보고 들은 이탈리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까 여행하지 않은 이가 읽지 못한 책의 다음 페이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몇 군데 다녀 보며 촉발된 나의 호기심은 이내 탐구심 비슷하게 변해 갔고, 노는 입에 염불한다는 정도로 둘러보던 자세가 화두話頭 들고 정진하는 심경으로 바뀌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이탈리아 곳곳을 어지간히 돌아보았다..
타인의 삶을 쫒아 가면서 타인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부끄러은 일이다 자신이 이세상에 태어난 존엄한 존재,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과 진배없기 때문이다. 68억 인구가 있다면 68억개의 서로다른 독특한 인생 스토리가 있어야 그 세상이 제대로 된 세상이다. 하지만 평범함에 목을 맨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때문에 인생 스토리가 획일화되고평준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산업화시대에는 이러한 경향이 심했고 지금 한국사회는 좀 더 심하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대학입시가 최고의 목표이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평생 일자리가 최고의 목표이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취업이 최고의 목표이다. 이런 사회 이런 삶에는 그 어떤 열광도 감흥도 전율도 없다.우리의 삶에 전율이 없고 가슴떨리는 기대가 없고 피끓는 자신만의 꿈이 ..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를 위해 구매했습니다. 어휘와 고사성어 실력을 늘려주고 싶은데 역사서 같은 형식의 책은 싫어해서요. 이 책은 2페이지에 한개의 고사성어와 그 유래, 현대 상황에서의 고사성어 활용의 4컷만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사성어 유래에 관한 글에는 아이가 큰 흥미를 보아지 않아 아쉬웠지만 다행히 4컷 만화를 몹시 재미있어하고 마음에 들어했어요. 만화를 통해서라도 고사성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어 만족합니다.오래된 이야기에서 생겨나 수백 년간 전해 내려온 고사성어의 유래와 정확한 쓰임을 배워요.신발, 머리, 옷뿐만 아니라 말에도 ‘유행’이 있어요. 그러나 몇 백 년, 몇 천 년이 흘러도 그 뜻 그대로 변함없이 사용되는 말들이 있지요. 무수히 생겼다가 사라지는 ‘말의 유행’ 가운데에서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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