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아무 말 없이, 우리 한번 느껴 보자. 너부리와 야옹이형과 보노보노의 일상들을.이래저래 이상한 내가 있다.나는 화를 내는 것이 서툰 나다.그러다가 곤란해지는 나다. 뒤뚱뒤뚱 하고 허우적허우적 거리는 나다. 냠냠 하고 바둥바둥 하고 폴짝폴짝 하는 나다.나는 나 자신 을 모르는 나다.나는 이래저래 이상한 나다.이래저래 이상한 나라니까.- 책 날개에서2. 곤란의 이유지금 곤란하다면, 그래 그것도 느껴 보자.곤란해질 때 곤란해면 되는 거니까."도대체 곤란해지는 게 왜 그렇게 곤란하데? 살기 힘들까 봐 그래? 누가 힘들다고 했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하는 거 아냐? 먹고, 움직이고, 자고, 먹고, 움직이고, 자다가때가 되면 죽는 수밖에 없어.그게 뭐가 힘드냐?""근데 난 왜 곤란한 걸까?""그... 그..
분석 심리학의 창시자 칼 융은이 책을 소개하는 지은이의 글에서 이 책(1916년 출간)은 지난 4년 동안 분석 심리학에 관해 쓴 글을 모은 것 이라고 한다. 프로이트 심리학에서 갈라져 나오게 된융이 상징의 가치와 꿈 해석 등에서 합목적적 관점을 적용한 사례 분석을 통해 프로이트의 인과적 관점의 해석과 분명한 이견을 보이는 지점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책 속엔 연상 방법 을 통해 병원 내 도둑을 가려낸흥미로운 내용을 비롯해 아버지가 개인의 운명에 지니는 의미, 루머의 심리학, 숫자 꿈의 의미, 정신분석에 대하여, 의식의 중요성과 연상 테스트와꿈 분석, 무의식의 분석 등치료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융이 독자적인 통찰을 통해 분석 심리학을 발전시켜나가는 관점을 곳곳에서 만날 ..
채널 예스 편집부가 엮은 의 여행지는 좀 색달랐다. 해외여행 하면 흔히 보이던 스위스 , 도쿄 , 뉴욕 같은 익숙한 도시명이 아니라 잔지바르 , 루레나바께 , 바라나시 처럼 낯선 여행지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프라하 , 하노이 , 타이페이 처럼 아는 도시 이름도 있긴 하다. 그 중에서도 잔지바르 라는 도시는 현재 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인 우르크 보다 더 가상의 지명 같이 느껴졌던 곳이었다. 어디에 있는 곳일까.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의 여행작가 오소희가 다녀온 잔지바르는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수도 달에살람에서 70킬로 정도 떨어진 섬이었다. 향신료 거래가 예로부터 빈번했던 그 곳은 식민지 유적과 축제, 스톤 타운과 해변이 매력적이라고 하며 아랍과 인도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아래 누군가가 씌여놓은 고품격 메이드 만화라는것이 딱어울리는 그런 만화다 처음에는 그림체가 고전적이고(?)예쁘고 작가가 신경을 많이 쓰는것 같아서 보게 된 만화였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스토리보다는 순간순간의 심리묘사가 탁월하다고나 할까.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순간순간.... 드라마에서는 그런 것을 씬이라고 하는것 같다. 엠마는 지금도 내가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만화책들중의 하나이다. 19세기말 영국의 런던.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와 개혁, 전통적 계급과 생활습관이 혼재한 시대.증기기관차가 철도를 달리고 마차는 도로 위를 점령한다. 온갖 부조화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 엠마 번외편 시리즈 완결!!
빅데이터 윤리라고 해서 철학적 담론을 깊이있게 다뤘을 거라는 약간의 기대를 했다. 그러나 그저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와 그것에 대한 기업의 역할, 혹은 방향성 제시 정도 수준이었다. E-Book치고는 활자가 기본적으로 크지 않았고, 글자야 키우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수고를 왜 하게 만드는가? 철학자의 식견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왜 저자는 자신이 이공계가 아니고 철학자라는 사실을 굳이 밝혔는지도 의아하다. 빅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 적어도 일반적인 정의가 아니라면 본인의 정의라도 제대로 정리했었더라면 하는 생각마저 든다.빅데이터 시대! 윤리적인 책임은 없는가?빅데이터라는 기술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빅데이터 기술은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서 사용해도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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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공부했더니 1등급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다 좋은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필 해설이랑 분리가 안 돼서 답답했습니다.해설이랑 분리가 되면 참 좋을텐테 말이죠 ㅋㅋ 그죠?해설이 자세하고 구조도까지 나와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 분리가 안 된다는 점 그점이 마음에 안들 었습니다.그리고 음.......... 책의 특장점은 잘 모르겠고또 하나 단점이라고 하면모든 기출문제가 실려 있지 않다는거예요!선별적으로 실려있어서 못 푼 기출문제는 다른 걸 통해 꼭 푸셔야 합니다...........출시 첫해 전 권 매진을 기록한 기출분석집! 2018 수능 대비를 위해 더 자세하고 더 친절하게 업그레이드 된 해설! 10개년 평가원 출제 지문 중 중요 작품을 엄선하여 작품 접근법과 문제 풀잇법을 안내한다. ‘좋은 ..
☆ 찰리와 롤라 "난 뭐든지 혼자 할수 있어" ☆ 로렌 차일드 지음, 문상수 옮김 오랫동안 기다렸던 찰리와 롤라책이 도착했어요!! 너무너무 기분이 좋네요!! 요새 아이가 통 자기 혼자서 양말도 신고, 신발도 신고, 옷도 입겠다며...고집!! 고집!! 똥고집을 부려서 어떡하면 좋을까? 하고 서평단에 신청했거든요!! 그래서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우선 책이 양장본이라서 참 좋아요!! 튼튼하고, 그림도 큼직큼직해서 한눈에 들어오고~ 아이들의 개구쟁이같은 모습을 잘 표현되어 있구요!! 책의 앞뒤표지에 우이아이랑 똑같은 롤라가 "난 뭐든지 할수 있어"라고 하는데..무슨내용일까? 구경해보아요!! 찰리에게는 "롤라"라는 여동생이 있었답니다. 롤라는 요사이 "난뭐든지 혼자할수있어" 라는 말만 ..
너무 재미있다. 영화로도 보고 웹툰으로도 보는거라 봤던게 아직 생각날정도로 생생하다.간첩이야긴데 흥미진진하다. 대강의 내용은 원류환이라는 간첩과 이해랑 이해진이라는 간첩 3명이 남조선에서 살아가는데 살아가는동안 사람들과의 잔정이 표현이 너무 감동적이며 그 정을 버리고 북에 복종하여 혁명전사로써의 사명을 다하면서 남한사람들을 사랑하는 스토리이다.웹툰을 잘그린다기보다는 심정표현을 너무 섬세하게 드러내서 감동적인 부분과 재미있고 빵터지는 부분도 많아서 가볍게 볼 수 도 있다.추천함.나는 들개로 태어나괴물로 길러졌다.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남파한 북한의 엘리트 간첩, 주인공 원류환은 남한의 최하계층 마을에 잠입하여 그 일원이 되고 그들의 생활 형태와 정치적, 군사적 성향 및 이념 등을 보고하라 는 지령을..
일수의 탄생은 친구의 추천으로 샀어요. 첫부분부터 흡입력 있는 표현과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이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었어요.친구의 말에 따르면 애들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초4) 학교에서 조금씩 읽는 걸 못견뎌서 자기가 돈주고 사서 읽는다고 하더라고요.정말 그랬어요.저는 원래 5학년 학생들과 함께 나 를 주제로 이 책을 읽으려고 했어요. 나의 장점과 특징,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거든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어렵겠네요. 내년에 쓰지요 뭐....있는 듯 없는 듯,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 일수의 이야기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일수가 어린이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우리의 쓸모는 누가 정하나요? 일수의 이야기에요. 일수는 중학교에서는 ‘굳건하게 중간을 지키는’는 녀석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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